책소개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마음

워니니 2020. 4. 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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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나서 조회수가 늘어나지 않아서 심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pixabay by trinhkien91

예쁜 사진 재미있는 상황 멋진 말들을 한껏 써내려 보아도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는다. 

나들 글, 사진, 영상은 올리기만 해도 백 명, 천명, 수십만 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재밌어하며 친구들에게도 보여준다.

내 사진과 내 동영상은 왜 보지 않는 이유일까? 

업로드 후 조회수가 한 명씩 올라가는 모습을 매초 새로고침을 하면서 확인한다.

한 명 한 명 늘어나는 걸 보면서 만족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애초에 만족이란 영역은 정해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행복을 찾기 어려운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좇고 있었다. 

그렇다면 조회수를 높이는 방법과 나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동시에 찾을 수 있을까?

1. 당장 새로고침 버튼에서 손가락을 때라.

 

주식을 하는 잘하는 사람들은 깊은 고민 끝에 주식투자를 한다. 이후 그 주식은 다신 들여다보지 않는다.

진심 어린 투자를 하는 것이다. 

 

매일, 매시간, 매분 주식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모습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은

주식을 언제 팔아야 손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계획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남들의 시선에 또는 파도의 흐름을 주도하지 못하고

항상 이끌려 다니게 된다.

 

2. 양보단 질

 

주식 이야기를 해서 사실 내가 할 말이 딱히 없다. 

주식보단 삶에 관하여 철학적인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 

 

책, 그중에서도 자기 계발서를 읽다 보면 세상살이에 도움이 되는 말을 고농도로 압축해서 우리에게 떠먹여 준다.

물론 나는 그런 말들을 잘 듣지 않아서 힘든 세상을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현대사회가 삭막해졌다는 이야기 그리고 한국의 정이 없어졌다는 말들

그리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는 말들을 들으면 느리게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가 무엇을 믿고 사는 건지

궁금해진다.

 

그들은 장인이다. 

시계 공방에서 아주 작은 톱니바퀴 하나를 고치는 고칠 줄 아는 사람은 귀한 대접을 받는다.

누군가가 그 사람처럼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장인과 그의 차이점은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그는 장인처럼 될 수 없다. 

장인은 시계를 진심을 담아 대하고 살아왔다.

물론 그도 진심을 담아 대하면 무엇이든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돈 그 자체에 진심을 담아 봤자 지금 이 순간만 살아가기에 편리한 수준일 뿐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당신의 모습에서 목표를 대하는 당신의 진심

순도 몇 % 의 진심인지 생각해볼 순간이다.